전시명
유휴열-산·나무·꽃展
전시작가
유휴열
전시일정
2020.07.28~11. 29
전시설명
<유휴열-산∙나무∙꽃展>은 1994년 ‘문화공간 모악재’로 시작하여 2020년 4월 ‘유휴열 미술관’으로 재개관 후 유휴열 미술관이 선보이는 두 번째 기획 전시입니다. 개관전이 이루어진 3개월 동안 많은 분들이 미술관에 다녀가시면서, 미술관이 멀게만 느껴지고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공간으로 여겨왔던 많은 분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린 것 같아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유휴열 미술관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산, 나무, 꽃들을 모티브로 한 유휴열 작가의 유화 작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유휴열 미술관 뒤편에 자리잡은 모악산을 그린 작품과 야외 전시장 곳곳에 꽃피기 시작한 배롱나무(백일홍)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보시게 될 것입니다. 모악산 아래 유휴열 미술관 정원에서 배롱나무(백일홍) 꽃을 그리고 실내 전시장에서 모악산과 배롱나무(백일홍)를 그림을 통해서 만나게 된다면 좀 더 색다른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연 그리고 그림 속 모악산과 배롱나무(백일홍) 그늘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시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유휴열-산∙나무∙꽃展>은 날마다 바라보며 걷고 숨 쉬는 산과 나무들과 꽃들을 그린 전시입니다. 친근한 나무와 꽃들이 장마와 더위에 지친 여름날을 싱그럽게 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