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01~11. 10 제16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작가전, 김 원 구르는 돌

전시명

제16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작가전, 김 원 구르는 돌

전시일정

2024. 10. 01. 화요일~11. 10. 일요일

(10. 12. 토요일~10. 18. 금요일까지 유휴열 작가 오사카 전시 일정으로 임시 휴관합니다)

전시소개

1990년 전북 청년작가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고자 서양화가 유휴열씨가 제정한 <전북청년미술상>은 2024년 제16회를 맞이합니다.

전북예술의 발전에 지속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가를 주목하고, 전북 출신으로 50세 미만의 작가들 중에서 앞선 수상자들(임택준, 강용면, 유경상, 김윤진, 차유림, 김성민, 이정웅, 이주리, 김성수, 이홍규)이 함께 모여 토의한 결과, 김원 작가(한국화)가  제16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김원 작가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10여회와 많은 기획전,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그가 자주 사용하는 명제들 <unseen, story that is not hidden, good life, encore, community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어둡고  답답한 일상의 모습과 풍경들을 다양한 인물의 표정과 감정들로 나타냅니다. 때로는 슬픔과 기쁨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화폭에 담아내며 소통과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사고하고 의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내면의 세계를 어둡고 침침한 숲으로 표현하여 불확실한 미지의 세계를 표현하기도 하고 이번 전시회의 제목 <구르는 돌>처럼 부딪히고 깨지고 멍드는 암울한 심경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이번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을 계기로 김원 작가의 작품이 더 무르익기를 바랍니다.

2024년 10월 01일
사단법인 모악재 이사장 최명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