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유휴열 生·놀이 – 線과 色 – 전시기간 2025. 12. 02-2026. 01. 31 전시내용 오랫동안 인간과 자연, 전통과 현대의 융합과 물성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실험으로 구상과 추상,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이미지를 표현해냈습니다. 그는 소재를 설정하고 그 소재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한국적 이미지의 원형과 굴곡을 나타냅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선과 색으로 전통적 이미지를 재해석한 작품들입니다. 철저하게 자신의 감각과 감성에 의한 몸짓으로 치열하고 진지하게 삶과 작품을 동일시하는 “生·놀이”를 합니다. 2025년 12월 유휴열미술관 관장 유가림
전시
전시명 제17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작가전 정하영, 102 레퀴엠: a room of one’s own 전시 기간 2025. 11. 4-11.30 * 시상식: 11. 11. 화 오후 4시 유휴열미술관 전시 내용 오늘날 사회적, 문화적 빠른 변화는 여성의 억압이나 희생이라는 단어가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고 여성 인권이라는 말도 공허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하영 작가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반복되는 노동 등 여성의 삶의 한계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마주하게 되었고 그로부터 여성주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여성연대에 대한 작업은 <소통과 공유의 방>을 추구하며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아픈 삶을 재조명하여 다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의 관심과 사랑, 돌봄의 공공미술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외롭고 고단한 작업을 통해 소외되고 상처받은 이들을 끊임없이 표현하고 알리려는 그의 진심 어린 열정에 제17회 전북청년미술상을 수여하게 되었습니다. 쌀쌀해진 가을날, 오셔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11월… 더 보기 »2025. 11. 04~11. 30 제17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작가전 정하영, 102 레퀴엠: a room of one’s own
2025. 11. 04~11. 30 제17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작가전 정하영, 102 레퀴엠: a room of one’s own
☐ 전시내용 1. 전시명: 2025년 유휴열미술관 기획 정재욱展 그대로, 나무의 숨결 2. 전시일정: 2025. 10. 01-10. 31 [월요일 휴관] ☐ 전시소개 작가 정재욱님은 은둔자입니다. 작업실과 학교(전주예고)만을 오가며 오로지 나무를 바라보고 만지고 다듬고 깎습니다. 나무는 그에게 친구이고 동료이고 가족입니다. 사람을 대하듯 나무에게 말을 걸고 눈치를 살핍니다. 좋은 느티나무, 참죽나무, 팽나무, 먹감나무, 대추나무를 찾아 먼 거리를 오가는 그의 삶의 무게에는 이 나무들의 무게가 얹혀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작업실은 켜켜이 쌓여있는 크고 작은 고목들과 연장, 도구들로 마치 어느 공장 풍경을 보는 듯하고 때로는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시골에서 당산재를 올릴 때 몸과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새끼줄을 꼬듯이, 나무의 모양과 상태를 살피며 그에 맞는 작품을 구상하여 깎고 태우고 다듬는 모습은 흡사 그 나무에 영원한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것 같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뜨거운 열기와 땀에 젖어 작업하다가 기계에 왼발을 다쳐 수술을… 더 보기 »2025. 10. 01~10. 31 정재욱展 그대로, 나무의 숨결
2025. 10. 01~10. 31 정재욱展 그대로, 나무의 숨결
전시명 2025년 유휴열미술관 기획 이철규展 合-금과 수묵의 조화 전시일정 2025. 09. 02-09. 28 [월요일 휴관] 오프닝. 9월 2일 화요일 오후 5시 전시소개 이철규 작가의 작품은 투박하면서 간결하다. 수묵과 채색, 평면과 입체, 형식과 내용, 전통과 현대 등의 상대적인 것들이 함께 어우러진 우리의 민화를 연상케한다. 그려지거나 종이 부조로 만들어진 인체 위에 색이 입혀진 것들은 인위적이지 않으며 자연스럽고 소박하다. 단순한 선과 주로 오방색으로 이루어진 형태는 질박한 맛을 풍기면서도 섬세하고 세련미가 있어서 인간적인 느낌과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또한 ‘금과 한지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작업 과정도 주목을 받는다. 작가는 한지의 원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상들을 제작하고 이에 금박을 입히는 독특한 조형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얇은 금박을 일일이 수공을 거쳐 화면에 덧붙이는 작업은 무수한 반복을 통하여 비로소 가능해진다. 이철규 작가에게 있어 ‘금’은 영원불멸의 보편적 정신성과 물질성의 상이한 두 개념의 공생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다. 금이라는… 더 보기 »2025. 09. 02~09. 28 이철규展 合-금과 수묵의 조화
2025. 09. 02~09. 28 이철규展 合-금과 수묵의 조화
전시명 2025년 유휴열미술관 기획 이정란展 나의 정원으로 전시일정 2025. 08. 01-08. 31 [월요일 휴관] 오프닝. 8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전시소개 교육자로서 지켜온 삼십여 년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과 용기가 필요했다. 늘 숙제처럼 가슴에 얹혀있던 <그림>이라는 것을 무엇에도 쫓기지 않고 다시 해보고 싶은 열망으로, 새로운 시선으로 새로운 세계에 입문하는 느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그의 작업들은 오랜 기억 속에 남아있는 소중한 것들을 끄집어내어 캔버스 안에 드로잉과 채색으로 재탄생된다. 1995년 처음 개인전을 하고 2005년에 두 번째. 그래서 이번 2025년 개인전은 그의 몇 십 년 동안의 생각과 땀과 고통과 기쁨의 표출이다. 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자신의 정원에 꽃을 피우려한다. 이번 전시회가 그의 작품세계에 뚜렷하고 확실한 변곡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2025년 8월 1일 유휴열 미술관 관장 유가림
2025. 08. 01~08. 31 이정란展 나의 정원으로
전시명 2025 AP111전 풍류•전주 전시일정 7월1일(화)-27일(일) [월요일 휴관] 참여작가 권치규 김만근 김수수 김운규 김주철 김지광 김지우 박동수 박현철 박지오 방준호 손일 안용선 유종욱 유주희 유휴열 이정웅 임근우 장석수 정두진 정숙향 조용백 최양선 한은주 (24명) 전시소개 <AP111>은 한국미술경제 월간지인 <아트프라이스>에서 국내 미술계의 지역 소식을 전하는 지역편집장, 리포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맺어진 인연들로 구성된 미술인 모임입니다. <AP111>은 2003년도에 결성하여 2005년 전시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청주, 전주, 춘천 등에서 순회 전시를 했으며,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함께 국내외 미술 문화 관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문화예술의 확산과 방향 제시를 추구하며 같은 길을 걷는 작가로서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공유하며 힘을 보태고 나누려 합니다. 이번 <2025 AP111전 풍류·전주>는 코로나에 이어 뒤숭숭한 세상 분위기로 침체되었던 답답함을 떨쳐버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작품을 해보자는 기대로 마련했습니다. 이 십여… 더 보기 »2025. 07. 01~07. 27 2025 AP111전 풍류•전주
2025. 07. 01~07. 27 2025 AP111전 풍류•전주
전시명 2025년 유휴열미술관 기획 유대수 목판화展 이 가득 찬 세상에 나는 여기서 In This Full World, Outside Everything 전시일정 2025. 05. 01. 목-06. 29. 일 [월요일 휴관] 전시소개 캔버스와 물감 대신 나무와 조각도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 화가 유대수님의 목판화展을 준비했습니다. ‘민중미술’에서 발현된 목판화는 우리 사회의 아픔과 고통을 비판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왔습니다. 사람들의 고단한 노동과 쓸쓸한 모습 등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와 현실주의 미학을 나타내고자 했으며, 수많은 손길이 스친 나무의 질감으로 그는 자신과 이웃들의 삶을 표현해왔습니다. 때로는 주먹이나 투쟁적인 장면들을 통해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숲과 돌맹이를 통해 지치고 울적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쉼을 주고자 합니다. 인간 내면의 스산한 풍경과 방황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길과 잔잔한 미소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의 작품을 통해 단순하고 담백한 진실의 여백 같은 것, 목판화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025. 05. 01~06. 29 유대수 목판화展 이 가득 찬 세상에 나는 여기서
전시명 2025년 유휴열미술관 기획 김춘선展 THE SERIES OF OMNIVOROUS 전시일정 2025. 04. 01. 화-04. 27. 일 [월요일 휴관] 전시소개 예술적 혁신이 곧 정신적 혁신이 된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예술가의 창의성을 가장 궁극적인 인간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직관에 의한 자연스러운 형태를 선호하며 의식의 흐름을 중시한다. 그러다보니 작가의 작품은 일관성이 없고 때로는 혼란스러워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작품 안에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필연적 사유가 담겨 있고 이는 색과 형태, 생각의 충돌을 통해 새로운 미적 질서를 창출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의적 탐구와 현실과 세계를 넘나들며 하는 이러한 방식의 작업이 ‘회화적 은유’가 풍부하다고 생각했으며 여러 대립의 요소를 발견하며 즐기고 있다. ‘OMNIVOROUS’라는 제목의 작품들은 아무런 구속이나 통제 없이 원하는대로 작업하는 작가의 결과물이다. 그의 손에 맡겨지는 의식의 흐름이 또 다른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2025. 04. 01~04. 30 김춘선展 THE SERIES OF OMNIVOROUS
전시명 2025년 제4회 Art Moak – 작은 그림전 – 전시일정 2025. 03. 01~03. 30 전시소개 언제인들 예술가들의 삶이 넉넉하고 따뜻했을까마는 요즈음 더욱 찬바람이 매섭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척박한 땅에도, 얼어붙은 땅에서도 잎이 돋고 꽃이 피듯이 답답하고 암울한 현실에서 예술은 한 줌 희망이고 쉼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제4회 Art Moak -작은 그림전-은 같은 길을 걸으며 같은 어려움과 공통점을 가진 친구, 선배, 후배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했습니다. 예술작품이 멀게만 느껴지고 소장하기에는 버거운 가격 때문에 선뜻 다가오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책상 앞이나 거실 모서리 혹은 사무실 빈 공간에 어울릴 작은 그림으로 60명의 작가분이 참여합니다. 그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의 격려와 관심은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작가들에게 내미는 따뜻한 선물입니다 참여해주신 작가분들과 관람하러 오신 모든 분들께 봄날이, 평화로운 일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5. 03. 01~03. 30 2025년 제4회 Art Moak – 작은 그림전 –
전시명 유휴열 생•놀이 전시일정 2024. 11. 12~2025. 01. 31 전시소개 그는 화가이면서 조각가입니다. 재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동양 정신의 본성을 서양의 물성으로 융화시켰다고 일컬어지며 다양한 재료의 접근과 구상, 추상의 뚜렷한 구분 없이 표현되는 그의 작품은 간결하고 현대적이며 방대합니다. 재료와 형식, 장르의 개방화를 추구하며 회화와 조각 양쪽의 경계도 사라진 그의 작품은 한국적 미의식의 원형과 삶의 굴곡을 나타냅니다. 오랫동안 인간과 자연, 전통과 현대의 융합과 물성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실험은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이미지들을 표현해냈습니다. 빛과 소리 같은 비물질을 물질화시키는 작업의 하나로 알루미늄 부조회화가 탄생 되었고 우주의 삼라만상과 인간 삶의 희노애락을 차가운 알루미늄판 위에서 따뜻하게 풀어냅니다. 알루미늄을 오리고 두드리고 구부려서 그 자체의 모든 속성을 변화무쌍하게 끌어내며 빛의 굴절과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도록 합니다. 그는 철저하게 자신의 감각과 감성, 자신의 몸으로 그리며 치열하고 진지하게 삶과 작품을 동일시하듯 ‘생 놀이’를… 더 보기 »2024. 11. 12~2025. 01. 31 유휴열 생•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