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전시명 From Afar, 멀리에서   전시기간 2024. 08. 01. 화-8. 29. 목 전시소개 “From Afar”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네 명의 한국인 작가들이 선보이는 특별하고 귀한 전시입니다. 이들은 이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적, 정서적 교차점을 예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국화 공성미, 사진 이경민, 한지 신희정, 판화 김경선 작가는 각기 다른 미디엄을 사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소통하고자 합니다. 작품의 스타일과 매체는 다르지만 이들이 공유하는 공통된 방향성과 예술적 지향점은, 장르를 초월하여 이국에서 느낀 감정들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From Afar”는 단순한 예술작품의 전시를 넘어서 캐나다와 한국 두 문화의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시각적, 감정적 체험을 함께 하며 깊은 연결감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 어렵게 온 이 전시회가 두 나라의 문화적 예술적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4. 08. 01~08. 29 from afar, 멀리에서

전시명 홍현철 무화(無化) ‘미메시스(Mimesis)’를 찾아서 ​ 전시기간 2024년 07월 2일 화요일-07월 28일 일요일 ​ 전시소개 글이든 그림이든 창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 주제를 먼저 생각합니다. 산, 나무, 꽃이나 자연 풍경 혹은 사람들의 희, 노, 애, 락 더 나아가 저세상의 어떤 것 등… 홍현철 작가는 인간의 궁극적 삶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원초적 형이상학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합니다. 즉 정형화, 양식화, 고착화되기 이전의 원래 상태로 돌아갈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감정을 단순한 모방이나 재현이 아닌 지속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즉, Mimesis를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작품은 공백과 여백을 통한 가벼움과 유쾌함을 주는 새로운 조형미를 느끼게 하며 그래서 피상적인 아름다움보다 역동적이며 생명력이 가득합니다. 불볕 더위와 장마비로 찌뿌둥한 7월. 홍현철 작가의 작품은 시원한 소낙비와 바람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2024. 07. 02~07. 28 홍현철 무화(無化) ‘미메시스(Mimesis)’를 찾아서

전시명 송수미 OUR 나눌 수 있는 호흡  Sharing a Breathe 전시기간 2024년 06월 04일 화요일-06월 30일 일요일 전시소개 송수미 작가의 작품은 ‘공간과 시간’의 서사라 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정리하며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을 습관처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람과 자연의 인연, 기억들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고자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옛 물건들과 빛바랜 사진들로 새롭게 시각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Sharing a Breathe’입니다. 이는 비움과 단순화에서 비롯된 간결한 아름다움이며 삶의 흔적들입니다. 잠재 의식 속에 있는 조각들을 한지라는 물성을 통하여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합니다. 그런 작가의 내면 속에 깃든 열정과 열망을 ‘OUR’라는 어휘로 대변하고 있으며 우리 모두를 감싸 안는 구도자적인 바램이 ‘OUR’안에 녹아 있습니다. 치열하게 작업하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해온 송수미 작가의 이번 전시가 나와 우리에 대하여 그리고 스쳐 지내왔던 세월에 대하여 생각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더 보기 »2024. 06. 04~06. 30 송수미 OUR 나눌 수 있는 호흡 Sharing a Breathe

2024. 06. 04~06. 30 송수미 OUR 나눌 수 있는 호흡 Sharing a Breathe

전시명 양규준 검은 산수 전시기간 2024년 05월 01일 수요일-05월 31일 금요일 전시소개 “나에게 그림이란 다른 사람과의 소통의 창이며 동시에 이상향을 꿈꾸는 장소이다.”라고 말하는 양규준 작가는 순창 적성에서 태어나 전주고(52회)와 중앙대학교 미술학부 및 동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뉴질랜드로 가 15년 동안 거주하며 자연환경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방인의 방황과 그리움을 그림으로 채워나갔다. 동시에 뉴질랜드 WhiteCliffe 미술대학원(MFA)과 Auckland 미대 대학원 실기과정(PGdip)도 마쳤다. 그의 그림은 마치 산수화처럼 보이지만 검은 공간 속에 퍼져나가는 흰색의 울림은 자연의 생명과 설렘으로 가득하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물줄기가 강이 되고 바다로 흘러가듯 삶의 이치와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또한 최근에 무주 안성 칠연계곡 작업실에서 그가 마주하는 자연은 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나오는 빛처럼 그의 작품세계를 더 깊고 넓게 해주는 듯 하다.

2024. 05. 01~05. 31 양규준 검은 산수

전시명 Art Moak –작은 그림展- 참여작가 김귀복 김근미 김분임 김상태 김숙경 김영란 김용석 김용수 김 원 김정미 김지우 김철규 김판묵 노정희 류인하 명안나 박현철 백금자 서정배 서혜연 송영란 송지호 유승옥 윤 완 이숙희 이일순 이적요 이정웅 이철규 장석수 장영애 정인수 정해춘 조현동 주인영 진창윤 최계영 최동순 최분아 최지영 한은주 홍승구 황금화 전시기간 2024. 03. 07. 목-04. 28. 일 전시소개 Art Moak –작은 그림展-은 답답하고 때로는 암울한 일상에서, 같은 길을 걸으며 같은 어려움과 공통점을 가진 친구, 선배, 후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했습니다.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나아지겠지 했던 바람도 잠시, 모든 것이 더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 예술가의 삶이 언제인들 뜨듯하고 풍족했을까 싶지만 요즈음 더욱더 찬바람이 매섭게 느껴집니다. 모자람이 뜨거운 갈망으로 좋은 작품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의 격려와 관심이 있다면… 더 보기 »2024. 03. 07~04. 28 제3회 Art Moak –작은 그림展-

2024. 03. 07~04. 28 제3회 Art Moak –작은 그림展-

전시명 유휴열展 생·놀이 – 관계 – 전시일정 2023. 11. 01. 수 ~ 2024. 02. 29. 목 전시소개 오랫동안 인간과 자연, 전통과 현대의 융합과 물성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실험은 구상과 추상을 아우르는 이미지들을 표현해냈습니다. 빛과 소리 같은 비물질을 물질화시키는 작업의 하나로 알루미늄 부조회화가 탄생되었고, 우주의 삼라만상과 인간 삶의 희노애락을 차가운 알루미늄판 위에서 따뜻하게 풀어냅니다. 이번 전시는 알루미늄을 이용한 최근 작품들과 유화로 표현된 2024년 캘린더 유휴열에 수록된 작품들입니다. 한 해 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유휴열 작가의 작품들로 이번 겨울이 더욱 포근해지시길 바랍니다.

2023. 11. 01~2024. 02. 29 유휴열 展 생·놀이 – 관계 –

전시명 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작가전, 이홍규  수묵풍경 전시일정 2023년 10월 3일 화요일-10월 29일 일요일 (시상식: 10월 3일 화요일 오후 3시) 전시소개 1990년 전북 청년작가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고자 서양화가 유휴열씨가 제정한 <전북청년미술상>은 2005년까지 총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잠시 중단, 2021년 제13회로 다시 부활하였다. 그동안 여러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해오다가 올해는 앞선 수상자들이 각각 한 작가를 추천한 후 추천대상자 중 가장 많이 득표를 한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이홍규 작가(한국화)가 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자로 최종 선발되었다. 이홍규 작가는 우리가 흔히 만나는 자연의 풍경과 모습을 담백하고 절제된 빛과 색채로 표현하여 따뜻하고 잔잔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정갈하고 담담한 먹빛이 주는 아득한 풍경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내 주위를 돌아보게 하며 무심히 지나쳤던 세월 속에 순간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숨 막힐 듯 답답하고 무기력한 일상에서 나무들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 눈 쌓인… 더 보기 »2023. 10. 03~10. 29 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작가전, 이홍규 수묵풍경

2023. 10. 03~10. 29 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작가전, 이홍규 수묵풍경

전시명 Group – Plastic – 참여작가 강정희. 김귀복. 김  란. 김선애. 김이재. 김재희. 김지민. 김현주. 성영주. 손청문. 송수미. 송승효. 유경희. 윤성식. 윤지희. 이재현. 이혜련. 장영애. 조수진. 주인영. 한선주  (21인) 전시일정 9월 5일 화요일-9월 30일 토요일 전시소개 그룹 플라스틱은 2003년 금속공예. 도자공예. 섬유공예. 사진. 회화. 조각. 평론 등을 전공한 미술인의 모임으로 출발하여 올해 21번째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회원들은 각자의 여건에서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의 심미적 욕구를 분출함은 물론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써 장르와 장르간의 하모니를 이룬 의미있는 작품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가을의 길목에서, 전시장에 오셔서 아름답고 뜻깊은 시간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2023. 09. 05~09. 30 Group Plastic

전시명 임택준 展 – GAP – 전시일정 2023. 07. 04. 화요일-08. 31. 목요일 * Opening Performance 07. 04. 화요일 오후 5시 30분 전시소개 그는 1990년 화가 유휴열씨가 만든 <전북청년미술상>의 제1회 수상자였다. 당당하고 풋풋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들끓던 젊은이가 삼십여년의 세월을 견디며 쌓아 올린 흔적들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의 의미가 깊다. 회화와 설치, 행위작업을 넘나들며 예술과 삶의 사이에서 그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묻고 앞으로 나아갔다. 현실과 이상, 절망과 소망, 기억과 망각 등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물음들이 몽환적인 색채로, 정제된 몸짓으로, 원색적인 표현으로 그의 잠재된 꿈과 욕구를 분출한다. 때로는 원시적이기까지 한 군더더기 없는 그의 작품과 행위는 바로 그 자신의 모습이다. 평생을 예술이라는 멍에에 묶여 앞뒤 눈치 보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온 그는 뜨거운 여름 햇빛과 많이 닮아있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날 그의 전시회가 한줄기 소낙비처럼, 시원한 바람처럼 느껴질 것 같다. 2023. 07.… 더 보기 »2023. 07. 04~08. 31 임택준 展 – GAP –

2023. 07. 04~08. 31 임택준 展 – GAP –

전시명 ​ 전북 미술 – 두터움의 미학 – ​ 참여작가 ​ 김상태 김영란 박상규 유승옥 이경례 이기홍 이석중 이숙희 이적요 이희춘 정인수 정해춘 조영대 조 헌 조현동 진창윤 최석우 ​ 전시일정 ​ 2023. 05. 02. 화요일-06. 30. 금요일 ​ 전시소개 ​ 모든 것이 정신없이 변하고 달라져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가볍고 단순하고 말랑말랑한 것이 상큼하고 예쁘지만 때로는 묵직하고 투박한 것에 믿음이 가기도 합니다. ​ 그림 위에 덧칠해진 붓자국에 한 번씩 시선이 머무르곤 합니다. 붓자국 하나 하나에 세월의 무게와 깊이가 느껴지며 한 겹 한 겹 칠할 때마다 작가의 많은 생각과 고민이 함께 했을 거라 여겨집니다. 마치 오랜 세월 바람과 비와 눈보라, 햇볕에 거칠어진 부모님의 손을 보는 마음입니다. 이번 전시는 전북 미술의 중심에 서서 활동을 해오신 분들의 두터운 작품 인생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푸르름의 계절에 부모님과 자녀들,… 더 보기 »2023. 05. 02~06. 30 전북미술 – 두터움의 미학 –

2023. 05. 02~06. 30 전북미술 – 두터움의 미학 –